'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촬영에 임했습니다'
야당 참숯불갈비
* 위의 정보는 21년 9월 2일 기준입니다.
지난주에는 야당역에서 데이트를 즐기다가
고기가 땡겨서 고깃집으로 향했다.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예전부터 방문하려고 벼르고
있는 곳이 있었는데, 잘됐다 싶어서 가보기로 했다.
바로 '야당 참숯불갈비'ㅎㅎ
예전에는 '야당골 숯불갈비' 였는데,
어째서인지 상호명을 변경하셨다.
여기는 올 때마다 사람들이 꽉 차 있어서
자리가 없어 돌아가곤 했는데, 오늘은 운이 좋았다.
우리가 방문하자마자 식사를 끝내고
자리를 뜨는 분들이 계셔서,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테이블 금방 치워드릴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하셔서 기다리는 중ㅎㅎ
너무 급하게 오다 보니 땀이... 사장님 에어컨 좀..ㅠㅜㅠㅜ
메뉴판이다.
우리는 오늘 소갈비살이 먹고 싶어서
소갈비살을 먹으러 왔다ㅎㅎ
다른 메뉴보다 제일 비싼 생소갈비살~
먹는 거에 돈 아끼면 안 된다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메뉴들과 비교해서
가격차이도 그리 크지 않다.
생소갈비살 2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리면 기본찬이 나온다.
뭐 특별할 것도 없고, 부족할 것도 없는
그냥 어느 고깃집에 가면 똑같이 나오는 기본찬이다.
곧이어 생소갈비살 2인분이 나왔다.
소갈비 2인분을 주문하면 양파와 새송이버섯이 함께 나온다.
일단 불판에 올리고 굽기 시작하는데,
소고기라서 바짝 굽지 않아도 된다.
솔직히 나는 돼지고기도 바짝 굽는 스타일은 아니다.
사진 찍으니 뭐가 많이 없어 보인다고
고기 더 올리라고 해서
더 올리고 한 컷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를 한참 먹다 보니, 된장찌개가 나왔다.
주문한 적 없지만,
원래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인가 보다...ㅎㅎ
다른 곳은 된장찌개 주문해야 나오는데,
여기는 그냥 준다..!
성인 2명이서 소갈빗살 2인분은 부족하다...
그렇게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
2인분은 솔직히 부족하지~
2명이서 고깃집 갔는데,
딱 2인분만 먹고 나오는 사람은 없잖아~
바로 소갈비살 2인분 더 주문했다ㅋㅋㅋㅋ
소주 2병과 함께 먹었지만,
소주 2병은 찍은 사진이 없네... 취해서 깜빡했나?
코시국이라 21시에 문 닫는다고 하셔서
비빔냉면을 급하게 주문했다.
8시 40분쯤에 주문 가능하냐고 여쭤봤더니,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셔서 얼른 주문했다ㅋㅋ
고기도 신선하니 맛있고, 비빔냉면도 맛있어서
기분 좋게 술 한잔(2병...)하고 나왔다.
고기 4인분 주문하고, 소주 2병에다가
비빔냉면까지... 대략 8만원 넘게 나왔는데
기분 좋게 잘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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