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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볼만한 곳) 강풀만화거리 - 감성 골목여행

국내 가볼만한 곳/서울

by 발취남 2022. 1. 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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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촬영에 임했습니다'

 

 

 

 

 

 

 

 

 

 

      강풀 만화거리

  •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68가길 38-3
  • 02-3425-5252
  • 매일 00:00 ~ 24:00
  • 입장료 : 무료

 

 

     * 위의 정보는 22년 1월 18일 기준입니다.

 

 

 

 

 



강풀 만화거리는 강동구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항상 손꼽히곤 한다.

 

그래서 오늘은 강풀 만화거리로 향했다.

 

 

 

 

 

지하철에서부터 강풀만화거리 냄새가 폴폴 난다.

 

친절하게 만화 캐릭터들이 길 안내를 해준다ㅎㅎ

 

 

 

 

 

강동역 4번 출구에서부터 쭉 걸어 나오면

 

이렇게 안내판들이 반겨주고 있다.

 

만약 안 보인다면 보일 때까지 쭉 걸으면 된다.

 

4번 출구 나오자마자 계속 직진하면

 

누구나 볼 수 있을 만큼 큼지막하게

 

안내를 해주고 있으니 걱정 말고 직진!!

 

 

 

 

 

지도도 만화 거리답게 유니크하다.

 

이런 감성이 부족한 나는 못 알아보겠다~ㅋㅋㅋㅋ

 

 

강풀 만화거리는 강동구를 작품의

 

주요 배경으로 웹툰을 그리고 있는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 시리즈

 

'순정만화, 바보, 당신의 모든 순간, 그대를 사랑합니다'

 

4편을 마을 이야기와 엮어 2013년 탄생한 거리이다.

 

 

 

 

 

강풀 만화거리에 진입하게 되면 집집마다

 

벽에 만화 그림들이 그려져 있고,

 

바닥에는 길을 안내해주는

 

별 모양의 안내문을 만나볼 수 있다.

 

 

 

 

 

원작 - 당신의 모든 순간

 

<당신의 모든 순간> 제30화 마지막화

 

[행복할 겁니다] 중에서...

 

 

 

 

 

원작 - 순정만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기분

 

함께 하늘을 나는 기분'

 

 

 

 

 

아침에 방문했던지라 벽에 이렇게 큰

 

그림 모양의 조명이 꺼져있었는데,

 

밤에 방문하면 불이 들어와서 되게 이쁠 것 같다.

 

 

 

 

 

 

사랑은 사람을 춤추게 한다

 

원작 - 그대를 사랑합니다

 

'김만석 할아버지가 송이뿐 할머니에게

 

사랑을 고백하던 날,

 

그 곁을 지나던 사람들이 춤을 춥니다'

 

'사랑은 사람을 춤추게 하니까요'

 

 

 

 

 

바닥에 길을 안내해주는 안내문이 그려져 있지만,

 

그걸 무시하고 골목을 여기저기 누비고 다녀도

 

주변에는 벽화들로 가득 차 있어서 눈이 즐겁다.

 

 

 

 

 

여담으로 강풀 작가의 본명은 강도영인데,

 

왜 강풀이라고 불릴까?

 

알아보니 복학생 시절 풀색 군복을

 

자주 즐겨 입어서 강풀이라고 불렸다고 한다ㅋㅋ

 

 

 

 

 

오토바이가 그림 앞을 막고 있어서 아쉽ㅠㅜㅠㅜ

 

 

 

 

 

이 근처에 성내 전통시장이 있나 보다

 

골목 중간중간에 이런 푯말을 볼 수 있다.

 

다음에 기회 되면 전통시장도 한번 방문해보는 걸로..!

 

 

 

 

 

발자국을 따라서 이동해보자~

 

이렇게 좁은 골목에도 그림이 있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다..!

 

 

 

 

 

 

 

벽뿐만 아니라 전봇대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다!!

 

 

 

 

 

행복의 나라로

 

원작 -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의 만석 할아버지와

 

송이뿐 할머니는 서로의 사랑을 추억으로

 

간직한 채 끝내 이어지지 못합니다.

 

만석 할아버지는 송이뿐 할머니를 찾아가는 꿈을

 

꾸며 행복한 미소를 지은 채 눈을 감게 되는데요.

 

만석 할아버지와 송이뿐 할머니의 행복한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멋진 오토바이를 탄 채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꽃 연기를 날리며 두 분이 향하고 있는

 

행복의 나라는 어떤 모습일지

 

관람객분들이 함께 상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밤에는 강풀 만화거리부터 주꾸미 골목까지

 

국내 최장의 별빛 거리를 조성했다고 하니,

 

위에서 언급한 대로 밤에 방문하면

 

되게 이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안녕하세요 사자 아저씨

 

원작 - 바보

 

사자 아저씨 잘 지내셨어요?

 

참 오랜만이죠?

 

저 돌아왔어요. 10년 만이네요.

 

어렸을 땐 아저씨 얼굴을 참 무서워했는데...

 

저 이렇게 컸어요.

 

-<바보> 제2화 [귀가] 중에서

 

 

 

 

 

그냥 골목길을 거닐면서

 

만화 벽화 그림을 감상했었는데,

 

알고 보니 숫자로 번호가 다 매겨져 있더라...ㅋㅋㅋㅋ

 

 

 

 

 

강풀 만화거리 구경을 끝내며...

 

 

 

 

 

바로 오른쪽 골목은 위에서

 

언급한 '성내 전통시장'이다.

 

강동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도 있지만,

 

골목길이 복잡한 편이라 성내 전통시장에서

 

출발해도 된다.

 

본인이 편한 코스로 관람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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