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촬영에 임했습니다'
낙원악기상가
* 위의 정보는 21년 12월 14일 기준입니다.
평생 악기 살일이 있을까 싶어서
평소에는 관심도 없었는데,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낙원악기상가를 방문해보았다.
그전에 바로 근처에 있는
탑골공원을 둘러보았다
종각역 왔다갔다할때 밖에서
보기만 했지, 내부를 들어가 본 적은
한 번도 없었으니...
이 블로그하면서 많은걸 경험해본다ㅋㅋㅋㅋㅋㅋ
마일리지처럼 경험치 엄청 쌓일 듯
탑골공원의 입구이다.
근데 알고보니 탑골공원이
서울에만 있는게 아니구나
탑골공원 입구로 들어서면
이렇게 천막들이 설치되어있다.
뭐 때문에 설치해놓은 건지
알 수 없는데 알고 계신 분?
동학, 천도교 지도자, 교육가,
독립운동가라고 소개되어 있다.
공원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공원을 조금만 거닐다 보면 저 멀리 팔각정이 보인다.
유형문화재 제73호로 지정되어 있다.
1902년에 탑골공원 안에 지은 팔각형 정자다.
이곳은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3.1 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대원각사비를 볼 수 있다.
보물 제3호
대원각사비는 1471년에 세조가
원각사를 창건한 경위를 적어 세운 비석이다.
국보 제2호
원각사지 십층 석탑이다.
세조가 세운 원각사 터에
남아 있는 높이 12m의 십층 석탑이다.
동문 쪽에는 이렇게 독립선언비도 볼 수 있다.
그리고 공원 안에는 천막과 의자가
엄청 많은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
알고 보니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기 때문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탑골공원에서 빠져나오면
바로 근처에는 낙원악기상가가 있다.
낙원악기상가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악기상점이라고 한다.
낙원상가 2층과 3층에 걸쳐
300여 악기 전문점들이 들어서 있다.
입구에서부터 여러 가지
악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수많은 기타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악기를 배우는 것에 대해
별 관심은 없지만,
만약 한 가지 악기를 배우고 싶다면
예전부터 드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ㅋㄷㅋㄷ
영화 '위플래쉬'를 보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었다.
드럼 파는 곳은 어디 있지?
이곳은 피아노 파는 곳이다.
야마하 피아노만 전문적으로
취급을 하는 곳인가 보다.
피아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야마하 브랜드는 자주 보았다ㅋㅋㅋㅋ
그리고 악기상가 한쪽에는
카페도 자리 잡고 있었다.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지만,
메뉴는 다양하게 판매하더라ㅎㅎ
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참고하자면...
용산 전자상가 못지않게 바가지가
굉장히 많으니 유의하라고 한다...
물론 업체마다 케바케이고,
진실은 겪어봐야 알겠지만
나는 악기 살일이 없으니
상관없는 걸로...ㅋㅋㅋㅋ
이 건물 4층에는 옛날 영화들을
2,000원에 상영하고 있는
허리우드 클래식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옛날 향수가
나는 포스터와 그림이 있구나ㅎㅎ
오늘은 이렇게 낙원악기상가를 둘러보았다ㅎㅎ
뭐 블로그만 아니면 인생 살면서
한 번이라도 찾아오겠나 싶지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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