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촬영에 임했습니다'
마장동 축산물시장
* 위의 정보는 22년 3월 14일 기준입니다.
마장동은 축산물시장으로 매우 유명하다.
소고기 먹으러 마장동 가자는 말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예전에 마장동 왔을 때는 코로나 유행하기 전에
저녁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재미있는 여담으로는 마장동 축산물시장은
깡패들이 얼씬 못한단다.
뭐 깡패들이 보호비 뜯는 것도 다 옛말이겠지만,
만약 보호비 뜯으러 갔다가
마장동 칼잡이 아저씨들한테
허파에 숨구멍 뚫릴수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얼씬 못한단다.
암튼 무시무시한 시장...
마장동 축산물시장 한번 들어가 보자~
마장동 축산물시장임을 알리는 거대한 조형물
바로 밑에는 깨알 같은 소변금지ㅋㅋㅋㅋ
마장동 축산물시장 바로 옆에는
먹자골목이 자리 잡고 있다.
나무위키에서 참고한 내용에 따르면
무허가로 운영되고 있다는데... 맞나?
범칙금보다 수익이 훨씬 많아서
무허가로 운영하다가 신고당해도 큰 타격이 없단다...
만약 이 내용이 거짓이라면
이렇게 소문 퍼트린 사람들 고소각인가요?
이 먹자골목에는 대략
20개 정도의 식당이 운영 중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바로~
이곳 전봇대 집이라고 하더라
나는 들어가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유명한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겠나?
무허가든 아니든, 뭐 노점에서 파는 것도
잘 먹는 우리인데, 못 먹을 이유가 어딨나~
(사실 자영업자들이 노점상들 싫어하는 건 이해합니다..ㅠㅜ)
아무튼 고향집, 충청도집, 뚝방집, 경기집 등등
가지각색의 간판을 내걸고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먹자골목 앞에서 우뚝하니
서있는(앉아있는?ㅋㅋ) 소와 돼지 동상ㅎㅎ
자 이제 마장동 축산물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어가 보자
입구에서 찍은 사진인데, 과거에는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던 시절이 있다고 하더라
그리고, 이렇게 사진을 찍지도 못하게 했단다
도축업을 하는 사람보고 백정이라고
칭했던 옛날 조선시대의 영향 때문인지
사람들의 인식이 좋지 않아서라고...
백정이 뭐 어때서!!
본인은 백정하고 아무런 연관도 없는 사람인데,
화가 나네ㅡㅡ
마장동 축산물시장은 이름 그대로
고기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시장이다.
1961년부터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서울시내 육류 유통의 6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어마어마한 수치다...
시장 내부에 대광 식품이라는 곳인데,
붉은 조명 때문에 너무 빨갛게 나왔다...
하긴 고기는 빨갛게 나와야 더 맛있게 보이니까^^
고기 부위마다 딱 보기 좋게 썰어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좀 잘 보이게 찍을걸 그랬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온 집ㅎㅎ
시장을 거닐다 보면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이렇게 각종 고기의 여러 부위를 날것 그대로 볼 수 있는데,
채식주의자들이 이걸 본다면 비명 지를 듯...ㅋㅋㅋㅋㅋㅋ
좀 비위생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물로 씻어내면 괜찮다~
그대로 그냥 먹는 게 아니니까~
수도권 대표 60년 전통의 축산물 전문 도, 소매시장!!
시장 내부를 걷다 보면 귀여운 돼지, 소
그림들도 볼 수 있다ㅋㅋㅋㅋ
참고로 시장이 엄청 넓다
진짜 매우 넓어서 구역이 여기저기 나뉘어 있으니,
만약 가고 싶은 식당이 정해져 있다면,
지도 보고 잘 찾아가야 한다.
겉으로 보기엔 그 집이 그 집 같거든ㅋㅋㅋㅋ
전부 똑같이 생겨서...
그리고 시장 특성상 호객행위가 있는 편이다.
뭐 부산여행 갔을 때 광안리의 민락 회타운에서만큼
호객행위가 엄청 심하지는 않은데,
그래도 적잖이 있는 편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의 미래유산!!
마장동 하면 고기를 떠올릴 정도로 유명해졌지만,
앞으로도 이 명성 쭉 이어갈 수 있기를...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고깃값은 지금보다 더
저렴해졌으면 좋겠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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