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촬영에 임했습니다'
예술의 전당
* 위의 정보는 22년 3월 12일 기준입니다.
예술의 전당은 서울에 자리 잡고 있는 복합 문화시설이다.
지방 사람 제외하고 서울 사람이라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
하지만 나는 처음 가봤다ㅋㅋ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구경하려고ㅎㅎ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에 마땅한 문화공간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땅값싸고 조용한 곳에
예술의 전당을 지었다 카더라~
그때 당시 이쪽 동네는 땅값이 별로 높지 않은
별 볼 일 없는 곳이었다고 한다.
지금이야 뭐, 땅이며 집값은 어마어마하지만...ㅋㅋ
예술의 전당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이다.
건물이 한두 개가 아니다ㅋㅋ
다 돌아보기는 힘들 것 같고,
가볼 만한 곳만 간추려서 가보자~
가장 먼저 가본 곳은 서예박물관..!
이곳 역시 박물관답게
상설전시실부터 현대 전시실,
아카이브 등등 다양한 관람시설이 있다.
근데 매표소에 사람이 텅텅 비어서,
경비원 분께 여쭤보니, 오늘 일정이 없단다.
코로나 때문에요?
아니, 그냥 오늘 일정 자체가 없단다.ㅋㅋㅋㅋㅋㅋ
참고로 평일 수요일 방문했슴돠
뭐 어쩔 수 없이, 첫 번째 방문한 서예박물관은
못 보게 됐으니, 국악박물관으로 향했다.
바로 근처에 있어서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별로 힘들지 않다ㅎㅎ
다만 여기는 제발 운영하고 있어라~~ 라는 심정...
정확히 말하자면 이곳은 국립국악원이 자리 잡고 있는데,
그 국악원에 속해있는 국악박물관이다ㅎㅎ
예악당을 정면으로 마주 보고 서있으면
왼쪽에는 국악박물관이 있다ㅎㅎ
일단 이곳도 운영을 안 할 수가 있으니
큰 기대는 하지 말고, 일단 들어가 보자~
월요일 관람 휴무라고 적혀있다.
참고로 이때 방문했을 때가
수요일이라 일단 살짝 기대했다ㅋㅋ
무사히 입장 성공ㅎㅎ
입장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휴게실?이다.
앉아서 담소 나누고 쉬는 공간인 듯
어두운 조명에 우리나라의
다양한 악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은 많이 없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한 부모님들을
몇몇 만나볼 수 있었다.
'소리는 빛과 더불어 가장 오랜 역사이고 떨림이다.'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리공간
노도와 노고가 보인다.
노도와 노고는 네 개의 북면을 가진 악기로
선농, 선잠, 우사, 문묘, 종묘에 제를 지낼 때 사용된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악기는 영도라고 하는 것인데,
여덟 개의 북면을 가진 악기로 사직에 제를 지낼 때 사용된다.
국악기 중 타악기는 선율을 연주하는 유율 타악기와
선율을 연주하지 않는 무율 타악기로 나눌 수 있다.
궁중의 음악 관련 기록으로는 악보, 악서, 의궤, 도병 등이 있다.
이러한 자료들은 국립국악원에도 일부 소장되어 있지만,
주로 조선시대 왕실 도서관의 명맥을 이은
규장각, 장서각 등에서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실도 마련되어 있다ㅎㅎ
모니터를 바라보며 춤을 추는 공간ㅎㅎ
'북의 크기에 따라 음색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세요~~'
'장구의 조이개를 움직여 악기의 소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들어보세요.'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
공부도 할 수 있으니, 아이를 데리고 오신 부모님들ㅎㅎ
그리고 3층에는 미공개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었다.
이왕 온 김에 얼른 가서 보도록 하자.
미공개 소장품전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기증 컬렉션을 소개하고 '기증'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국립국악원 통합자료 서비스 공간이다.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국악박물관을 빠져나와 한가람 미술관으로 향했다.
다양한 미술작품들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
왜인지 모르게,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을 검색해보면
비판이 은근히 나오는 편이다.
자체적인 기획력이 없고, 돈만 내면 누구에게나
전시장을 빌려주기 때문이라나?
본인은 작품 감상을 하지 않아서 전혀 불만이 없지만,
직접 겪어보지 않는 이상
안 좋은 소문은 그냥 귀를 닫는 게 좋다.
이왕 온 김에 여러 군데 더 둘러보고 싶었는데,
첫 번째로 방문했던 서예박물관이 운영을 하지 않아서
기운이 빠졌던 것일까... 그만 둘러보고 집으로 향했다ㅠㅜ
다음에는 사전에 잘 확인하고 방문하도록 하자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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