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도시
오늘은 도서관 탐방을 하기위해 집을 나섰다.
목적지는 파주의 출판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지혜의 숲' 도서관이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 '지혜의 숲'에 전화해보니
책을 대여하는 건 괜찮지만, 앉아서 읽는건 안된다고 했다.
그럼 책을 서서봐야하나...
일단 무작정 출발ㅎㅎ
지혜의 숲 가기전 다양한 북카페들인데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하지만 북카페도 역시 카페이기마련...
코로나로 인해 손님이 없다. 다들 테이크아웃 해갔나보다
지혜의 숲 건물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같이 있기때문에
네비게이션에 좌표를 찍으면 손쉽게 올 수 있다.
입구에서 QR코드로 인증한 다음, 손소독제를 바르고 입장했다.
사람들이 종종 보이긴했지만, 사전에 안내 받았던대로 다들 서서 책을 읽고 있었다.
여기서 맛있는 음료를 주문하고...
여기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분위기 있게 책을 읽으면 딱 좋을텐데...
못한다...망할 코로나땜시
이름이 왜 지혜의 숲인지 알 것만 같다.
이정도의 많은 양의 책을 읽고 지혜롭지 못하다면 말이 안되겠지..?
이 한옥은,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에 위치한 '김동수 가옥'
오른편에 있던 김동수 씨 작은댁의 사랑채를 옮겨 세운 것이라고 한다.
지혜의 숲에서 책을 읽고 책방거리를 거닐어보기로 했다.
출판단지에 있는 출판사 건물들인데, 모든 건축물들이 웅장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런 멋진 건축물들이 가득한 이유는
'좋은 공간 속에서 좋은 시각, 좋은 글, 좋은 디자인이 나오고
그것이 곧 바른책을 펴내는 것으로 연결된다' 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파주출판도시에는 여러 출판사들과 도서관, 북카페, 그리고 많은 서점들이 즐비해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여러 곳곳이 운영을 중단하고 있지만,
네버랜드 책방은 문이 활짝 열려있었다.
책을 읽으러 찾아간 출판도시지만, 산책을 하는데 시간을 더 소비한 것 같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영업을 중단하고
문닫은 서점들이 곳곳에 보이는데, 안타까운 현실이였다.
파주출판도시도 하루빨리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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