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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 위의 정보는 21년 2월 20일 기준입니다.
오늘은 덕수궁을 산책하면서
꼭 가봐야 할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왜 덕수궁관을 따로 붙여서 말하느냐?
사실 아는사람들은 다들 알겠지만,
국립현대미술관은 여러 군데 있다.
내가 오늘 소개할 국립현대미술관은
바로바로 덕수궁관이다ㅎㅎ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만큼
접근성은 좋지만 덕수궁 입구인
대한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입구인 대한문에서 표를 사고 나서
들어가 4~5분정도 걸어가야 한다.
걸어가면서 덕수궁 구경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면서 단점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의 건물 사진과
입구에 들어서면 만나볼 수 있는
이미지와 층별 안내도
1층 좌측 전시실에 진열되어있는 미술품들
전시 제목은 '전위와 융합'
1930년대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수많은
현대성의 징후들을 이미 모두 체험하고 흡수하고,
또한 거기에 반응했던 시기였다.
빠른 속도로 들어오는 서양의 온갖 문화적
충격에 직면하여, 가장 최첨단의 '전위'에
자신을 위치시키고자 했던 예술가들이
1부에서 소개된다.
1층 우측 전시실에 진열되어있는 미술품들
전시 제목은 '지상의 미술관'
1920-1940년대를 중심으로 한
인쇄 미술의 성과를 보여준다.
3.1 운동 이후 설립된 민간 신문사를 중심으로
활동한 문인들과, 당대 최고의 대중적 인기를
누렸던 신문소설의 삽화가들이 만나 이루어
낸 특별한 조합의 결과물이 보여진다.
2층 우측 전시실에 진열되어있는 미술품들
전시 제목은 '이인행각'
제 3전시실에서는 1930~1950년대 문인과
화가들의 개별적인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종교를 매개로 절대적인 정신성의 세계를
추구했던 시인 정지용과 화가 장발의 만남을
시작으로, 조선일보사 편집실의 옆자리에 앉아
순박하고 아득한 시의 세계를 갈구했던 시인
백석과 당대 최고의 장정가, 삽화가였던
정현웅의 조우를 확인할 수 있다.
2층 복도에는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2층에서는 1층의 입구와 복도까지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2층 좌측 전시실에 진열되어있는 미술품들
전시 제목은 '화가의 글, 그림'
제 4전시실에서는 일반적으로 화가로 알려져 있지만,
문학적 재능 또한 남달랐던 예술가 6인의
글과 그림을 함께 보여준다.
그리고 미술관 1층에는 아트존이라고 해서
미술품과 관련된 용품들을 판매하는 곳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컵들과
가격비교를 위해 판매 중인 머그컵 사진을 찍어봤다.
미술관을 다 둘러보고 나오면서...
덕수궁의 입구인 대한문으로 한번 나가면
재입장이 불가하니, 이점은 꼭 명심하도록 하자!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덕수궁 산책 시
한 번쯤은 들러볼 만큼 인기 있는 미술관이다.
혼자서도 좋고, 연인끼리도 좋으니 덕수궁
산책 시 한번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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