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볼만한 곳] 종로 광장시장에서 먹방투어하기 (맛집 추천, 커플데이트)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촬영에 임했습니다'

 

 

 

 

 

 

 

 

 

 

      종로 광장시장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88
• 관람료 : 무료
• 이용시간 : 가게마다 상이

 

 

     * 위의 정보는 21년 3월 1일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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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러 군데 여행을 다니면서

 

단 한 번도 시장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없었지만,

 

광장시장은 꼭 해볼 만한 가치가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특히나 광장시장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이 와봤기에 시장투어도 하면서

 

맛있는 맛집도 소개할까 한다.

 

 

 

 

 

광장시장은 서울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전통 거래 시장이라고 한다.

 

 

 

 

 

광장시장 안으로 진입하기 전

 

비교적 외곽 부분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이 없는 편이다.

 

사실 이 부분도 광장시장 게이트마다 다르니,

 

북적북적한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시장투어 자체가 별로일 수 있다.

 

특히 종로5가역 8번 출구에서 올라오면

 

광장시장이 바로 보이게 되는데

 

거기 게이트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이

 

인파가 넘쳐나니 어깨 간수 잘하자ㅠㅜㅜㅜ

 

 

 

 

 

시장의 매력은 시장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이다.

 

우리는 광장시장에서 나름 유명한

 

칼국수집으로 향하기로 했다.

 

 

 

 

 

 

동부 A 20호에 자리 잡은 수정분식!!

 

이곳 칼국수와 잔치국수가 맛있으니

 

이곳에 들린다면 한번 시켜볼 만하다.

 

 

 

 

 

 

뭐 솔직히 시장에서 먹는 음식들이

 

다 그렇겠지만, 위생은 크게 기대하면 안 된다.

 

위생이 더러워서 도저히 못 먹겠다 싶으면

 

세스코 관리받는 청결한 음식점으로 가야지 뭐..ㅠㅜ

 

우리는 위생 따위 신경 안 쓴다!!ㅋㅋㅋㅋ

 

주문하자마자 즉석 해서 밀가루 반죽을

 

치대면서 요리를 시작하신다.

 

옆에 식사하시는 커플들도

 

동영상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계속 찍던데, 유튜버인 듯?ㅎㅎ

 

 

 

 

 

 

좌 : 칼국수 / 우 : 잔치국수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ㅎㅎ

 

원래 맛있는 음식인데, 시장이 반찬이라고 했던가,

 

식사를 안한지 상당히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더욱더 맛있게 느껴졌다ㅎㅎ

 

만두도 시켜먹을까 했는데,

 

우리는 다음 먹방 코스가 있어서

 

만두는 주문하지 않았다.

 

 

 

 

 

시장의 이런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추천!!

 

 

 

 

 

사실 사진을 찍기도 힘든 게 현실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ㅋㅋㅋㅋ

 

시장을 거닐다가 사람이 좀 없다 싶으면

 

사진을 찍는데, 이 날은 사진 찍기도 참 힘들었다.

 

 

 

 

 

우리가 다음으로 찾은 가게는

 

'순희네 빈대떡'이다.

 

이곳은 시장 올 때마다 들리는 맛집인데,

 

이미 다른 블로거들도 많이들

 

포스팅을 해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말하면 입 아프다.

 

왜 이렇게 맛있는지 빈대떡 먹을 때

 

막걸리나 소주 한잔 안 하면 벌 받는 느낌이다.

 

 

 

 

 

여기는 항상 올 때마다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 줄은 잘 서야 한다.

 

가게 정면으로부터

 

왼쪽은 가게 안에서 식사하는 줄

 

오른쪽은 포장하는 줄이니 헷갈리는 일이 없도록...

 

 

 

 

 

맛있는 빈대떡들이 탑처럼 쌓여가고 있다.

 

근데 저렇게 쌓인 것도

 

몇 분 안에 금방 동난다는 게 참...

 

사장님 돈 많이 버시겠다(우왕 부럽다)

 

 

 

 

 

가격표를 보면 이렇다.

 

우리는 칼국수와 잔치국수를 먹었지만,

 

아직도 배가 덜 찬 상태라서

 

과감히 모듬으로 주문했다.

 

소주도 한병 시킬까 하다가...

 

전날 술을 마셔서 패스~

 

 

 

 

 

우리도 30분 줄 서서 들어왔다.

 

지난번에는 40분 이상 줄 섰는데,

 

그나마 양호한 편

 

항상 사람이 많다.

 

 

 

 

 

모듬으로 주문했는데,

 

배가 불러서 다 못 먹고

 

녹두 빈대떡 반 정도는 남겼다ㅠㅜ

 

술 마시면 술김에 다 먹을 수 있는데,

 

잔치국수까지 먹고 와서 너무 욕심을 부렸다...

 

생각보다 빈대떡이 큰 편이니

 

조금 주문했다가 모자라면 추가 주문하면 된다.

 

너무 욕심부리지 말자..

 

 

 

 

 

 

광장시장 외곽에는 비교적 한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노점들도 보였다.

 

너무 사람이 많이 북적북적한 게 싫다면

 

이런 곳에서 식사와 술을 즐겨도 될 듯하다.

 

 

 

 

 

광장시장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해 보았는데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도 하고,

 

너무 기대했다가 기대치에 못 미치면

 

실망하는 법.

 

시장은 시장일 뿐 너무 기대하지는 말자ㅎㅎ

 

그래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인 만큼 한 번씩 들러볼 만하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가격표가

 

안 적힌 노점들도 보이는데,

 

그런 곳에서는 되도록 식사는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