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촬영에 임했습니다'
카페 노티드 안국
* 위의 정보는 21년 3월 3일 기준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익선동 한옥거리에서
많은 인파 속에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힐링을 좀 해야겠다 싶어서
안국역에서 가장 맛있다는 도넛을 먹으러 왔다.
근데 힐링하러 왔는데,
어마어마한 줄보고 그냥 돌아갈까? 싶었다.
북촌 한옥마을을 가기 위해
안국역 근처에 왔을 때도
이렇게 줄이 길게 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때는 별 관심도 없이 '왜 이리 줄이 길지?'
하고 말았는데, 지금 내가 줄을 서고 있네ㅋㅋㅋㅋㅋ
내가 서 있는 기준으로 앞줄보다
뒷줄이 2배는 더 길었다.
뒤에 줄이 더 있다는 말씀;;
게다가 지금 모든 도넛이 솔드 아웃된 상태라
도넛을 추가로 공급받기 위해 모두가 기다렸다.
저기 직원분이 친절하게 모두 매진된 상태이니
도넛을 받을 때까지 대기시간이
길어질 것이라고 알려주셨다.
또한 왼쪽이 노티드 안국 줄이고,
오른쪽은 다운타우너라고 하는 햄버거 가게이다.
이곳도 맛있는지 줄이 길게 서있었다.
다음에 다시 오면 다운타우너를 한번 들러봐야겠다ㅎㅎ
줄을 서면서 대기하는 동안
메뉴판을 미리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솔드아웃되어있는 메뉴가 인기가 많은 건지,
무슨 메뉴인지 궁금해졌다ㅎㅎ
가게 내부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가게 내부에서 도넛을 드시고 있는
부모님과 학생이 보였다.
그래도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대부분은 포장을 해서 가게를 나선다.
앞의 손님이 주문을 하고 있을 때 재빨리 찍었다ㅎㅎ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도넛은 9개의 종류가 진열되어있다.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모든 도넛이 매진되어서
20분을 추가로 더 기다렸기에 너무 기대가 되었다.
대기시간은 한 40분 정도? 됐지 싶다.
우리는 6개의 도넛을 주문했다.
주문한 도넛은 포장해서 집에서 먹기로 했다ㅎㅎ
포장은 노란 박스에 담아주고,
비닐백에 담아줘서 들고 다니기 편했다.
얼마나 맛있을지 엄청 기대가 된다.
발걸음을 재촉해서 빨리 집으로 향했다.
집에 오자마자 배가 고파서
상자를 열어보았다ㅋㅋ영롱하다.
현기증 날 거 같아서 사진 고만 찍고 한입 먹어본다~
왼쪽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클래식 바닐라 도넛 / 누텔라 도넛 / 초코푸딩 도넛
카야 버터 도넛 / 딸기 도넛 / 우유 생크림 도넛
하나씩 먹어본 후기는...
한마디로 '기다릴만하다'이다.
줄을 너무 오랫동안 서있었기에
기대치가 엄청 올라간 것은 사실이나,
그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충분히 맛있고,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도넛은 크리스피 도넛, 던킨 도넛밖에
몰랐는데, 신세계를 경험했다.
진짜 줄 서는 것만 아니면 자주 가서
사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다음에 갈 때는 주말 말고,
그나마 줄이 적게 서있는
평일에 한번 다녀와야겠다.
그리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다운타우너도 한번 들러서 후기 작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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