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서울 무료박물관 추천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국내 가볼만한 곳/서울

by 발취남 2021. 8. 31. 17:33

본문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촬영에 임했습니다'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 서울 중구 칠패로 5
  • 02-3147-2401
  • 매일 09:30 ~ 17:30 / 월요일 휴무
  • 입장료 무료

 

 

     * 위의 정보는 21년 8월 31일 기준입니다.

 

 

 

 

 



오늘은 충정로역에 가까이 위치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 다녀왔다.

 

충정로역 4번 출구에서 나온 뒤

 

쭉 직진하다 보면 발견할 수 있다.

 

 

 

 

 

이 건물 바로 지하로 내려가면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지만,

 

박물관을 관람하기 전 들러야 할 곳이 있다.

 

 

 

 

 

이곳은 서소문 역사공원으로

 

박물관 관람 전 산책 삼아 걷기 딱 좋다.

 

 

 

 

 

 

그렇다고 산책만 할 수 있느냐... 그건 아니다

 

산책로 중간중간 다양한 건축물과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노숙자 예수

본인이 노숙자 예수라고 이름을 붙인 게 아니라

 

진짜 작품 이름이 '노숙자 예수'이다.

 

마태복음을 묵상하며 제작된 이 작품은

 

이곳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들이

 

단 한 사람도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고 한다.

 

 

 

 

 

순교자 현양탑

공원 한가운데에는 순교자 현양탑을 만나볼 수 있다.

 

 

 

 

 

서소문 밖 연대기 (조완희)

산책 도중 이 건축물을 보게 된다면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다.

 

박물관은 지하에 있으니 내려가 보도록 하자.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월락재천수상지진 (조준재)

 

진입광장 '빛의 광장' (이경순)

이곳은 박물관 입장하기 전

 

빛의 광장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바로 정면에 보이는 건축물은

 

'순교자의 칼'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죄인들의 목에 씌웠던 칼을 형상화하여

 

중첩배열함으로써 이 땅에서 죽어간 많은

 

의로운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자 하였다.

 

 

 

 

 

현재는 대코로나시대~

 

사전예약 없이 운영되고 있고,

 

시간당 관람인원은 160명이다.

 

 

 

 

 

로비에 진입하자마자 한컷 찍었다.

 

 

 

 

 

벽에는 다양한 전시작품들이 걸려있는데,

 

하나씩 천천히 살펴보자

 

 

 

 

 

피에타 125위 / 이장우

평안한 안식을 얻은 하느님의 종 125위의

 

모습을 성모님의 무릎에 안긴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표현하였다고 한다.

 

125위는 현재 시복시성이 진행 중인 순교자들을 의미한다.

 

순교자들의 얼굴은 작가가 형상화시킨 이미지로

 

끊임없이 바뀌고 변화한다.

 

 

 

 

 

명례방 초기 종교집회도

본 작품은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대회

 

및 103위 시성식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려진 '명례방 초기 종교집회도'이다.

 

 

 

 

 

그리고 지하 2층은 기획전시, 기획 소강당이 있다.

 

초대 기획전으로 정희우의

 

<풍경이 된 기호>를 만나볼 수 있다.

 

지금 블로그를 쓰고 있는 시점에서는

 

기획전이 종료되었음을... 알 수 있다ㅠㅜ

 

 

 

 

 

작가가 도시를 기록하는 주된 방식은 탁본이다.

 

판화기법의 하나인 습탁 방법으로 건물에 부착된

 

나무간판이나 도로 바닥의 맨홀 뚜껑과

 

교통신호 이미지를 떠내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지하 3층으로 내려가 보면

 

콘솔레이션 홀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지하 3층 밖으로 나가게 되면 하늘광장이 있다.

 

이곳에는 '서 있는 사람들' (정현)을 만나볼 수 있다ㅎㅎ

 

 

 

 

 

하늘길A

그리고 하늘광장에는 이렇게 하늘길이라는

 

작품 코스가 있는데, 이곳도 관람해보자

 

 

 

 

 

'다중상실의 시대' 는 바이러스가 창궐한 이 시대의

 

처연한 모습을 조망하고 도구적 이성의

 

오만과 한계를 치열하게 반성한다.

 

상실과 혼돈의 코드로 뒤덮인 코로나 19라는

 

기나긴 터널을 지나서, 주체적 결단을 통한 삶의

 

의지와 새로운 공존의 방식을 모색하는 사색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하늘길B (권석만 / 발아)

 

 

 

 

 

하늘길을 빠져나와 상설전시실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서소문의 관련된 지명유래와

 

서적들로 이루어져 있다.

 

 

 

 

 

여유당전서

서소문 밖 상업적 농업을 이야기한 여유당전서

 

정약용의 저술을 정리한 문집이라고 한다.

 

 

 

 

 

박물관의 규모도 웬만한 유료박물관과

 

비교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곤여전도

곤여전도는 예수회 사제 페르비스트 신부가

 

1674년에 제작한 목판본 세계지도이다.

 

곤여전도는 북경판, 광동판, 해동중간본 등

 

세 가지 판본이 전해지는데,

 

본 박물관이 소장한 것은 광동판 중간본이라고 한다.

 

 

 

 

 

박물관의 관람이 끝나고, 나가는 길에 기프트샵도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러서 구경하면 좋을 것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