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촬영에 임했습니다'
운현궁
* 위의 정보는 21년 3월 5일 기준입니다.
운현궁은 조선 26대 임금인 고종이
등극하기 전에 살았던 잠저로,
생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집이다.
흥선대원군은 이곳을 무대로
10여 년간 집정하면서 어린 아들을 대신해서 정치를 했다.
요즘 날씨도 풀리고 있어서
패딩을 입고 돌아다니면 안에서
슬슬 땀이 나더라.
오늘은 여유있게 천천히 걸어볼 생각이다.
운현궁의 정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나오는 출구가 나뉘어 있다.
운현궁은 사적 제 257호로 지정되어 있다.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하절기와 동절기 운영시간이 다르다.
겨울철에는 해가 빨리 지니까 운영시간을 더 단축시켰다.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가능하고,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러니 인근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던가 해야 한다.
그리고 일반적인 결혼사진이나 돌사진을 찍기 위해
운현궁을 방문하게 되면 무료로 촬영 가능하지만,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유료로 촬영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어김없이 팜플렛을 챙기고 인증샷ㅋㅋㅋㅋ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널찍한 공터가 보인다
그리고 저어~기 공터 끝에는 유물전시관이 자리 잡고 있다.
수직사는 운현궁 정문을 들어서
오른쪽에 자리한 건물로 운현궁을 지키는
수하들이 사용하였다고 한다.
고종 즉위 후 흥선대원군은 어린 나이에
왕이 된 아들을 대신하여 정치 전반에 걸쳐 관여하였다.
노안당은 운현궁의 사랑채로
흥선대원군의 주된 거처였다.
노안당은 노락당과 함께 1864년에 건립하였다.
규모는 정면 6칸, 측변 3칸이고
공간 구성과 깔끔한 목조 구조,
세부기법은 궁궐에 버금가는 품격을 보여준다.
노락당은 운현궁의 안채로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주로 가족들의 회갑이나 잔치 등
큰 행사 때 이용하였다고 한다.
서울 도심 속에 이렇게 운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멋진 곳을 무료로 산책할 수 있다니,
이 여유를 좀 더 즐기고 싶다.
이로당은 노락당과 함께 운현궁의 안채로 쓰였다.
이로당을 끝으로 유물전시관으로 향하는 문이 보인다.
이왕 온 김에 유물전시관까지 둘러보고 가면 좋을 것이다.
유물전시관은 운현궁과 흥선대원군 관련
유물 전시를 통해 운현궁의 가치와
조선 말기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공간이다.
운현궁 모형, 왕과 왕비가 가례를 올릴 때 착용한 예복,
운현궁의 각종 생활 유물 등을 전시하였다.
운현궁 모형 축척(1/80)이다.
또한 운현궁의 생활유물을 엿볼 수 있다.
가례를 올릴 때 착용한 예복이다.
조선 말기의 예복을 관람할 수도 있다.
현재 이곳에 전시되는 유물은 복제품이고,
실제 유물은 서울역사박물관에 보관ㆍ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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