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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볼만한 곳] 코로나로 인한 현재의 명동거리와 명동성당 둘러보기

국내 가볼만한 곳/서울

by 발취남 2021. 3. 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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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촬영에 임했습니다'

 

 

 

 

 

 

 

 

 

 

      명동거리

  • 서울 중구 명동2가
  • 관람료 : 무료
  • 이용시간 : 00:00 ~ 24:00

 

 

     * 위의 정보는 21년 3월 7일 기준입니다.

 

 

 

 

 


명동거리는 명동역에서 을지로입구역 부근까지

 

쭈욱 일자로 뻗어있다.

 

이곳 명동거리는 상권이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으며,

 

외국인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하다. 

 

 

 

 

 

실제로 명동은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2000년대 중후반부터 한류 붐 등으로 인해

 

일본인 관광객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한다.

 

그래서 상점들을 돌아다녀보면 외국인들을 위한

 

메뉴판과 간판들을 손쉽게 볼 수 있다.

 

 

 

 

 

평일이기도 했고, 코로나로 인해 사람은 많지 않았다.

 

매년 명동에 놀러 오기는 했지만,

 

지금만큼 사람이 없는 경우는 처음 보았다.

 

 

 

 

 

 

명동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노점'인데,

 

예전엔 지금보다 노점의 수가 엄청 많았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줄어든 편

 

뉴스에서 명동 노점에 대해서 한번 다룬 적이 있었다.

 

노점상인들이 빗물받이에 기름을 함부로 버리는 장면이나,

 

음식물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거리를 혼잡하게 하는 등등

 

한번 이슈가 된 적이 있어서,

 

노점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는 않는다.

 

특히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엄청 싫어하더라.

 

쟤네는 세금도 안 낸다면서...

 

나는 뭐 자영업을 하는 건 아니지만,

 

노점을 좋게 바라보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안 좋게 바라보는 사람도 있겠지.

 

사람들의 생각은 각자 다른 법이니까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큰 타격을 받았다고 하지만,

 

무엇보다도 명동이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고

 

뉴스를 통해 본 적이 있다.

 

근데 이정도로 임대를 내놓은 가게들은 많은 줄 몰랐다.

 

특히 명동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 중에 하나였는데,

 

외국인들의 발길이 뚝 끊기니,

 

많은 상점들의 매출이 급감되었을 거다.

 

게다가 외국인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 조차 방문하질 않으니...

 

다들 집에서 배달음식만 시켜먹고

 

나가서 외식은 잘 안 하니까...

 

(우리집도 배달음식 시켜먹는 금액이

 

코로나 터지기 전에 비해 2배는 족히 넘은 듯...)

 

 

 

 

 

지금은 한산한 거리이지만,

 

재빨리 예전처럼 활력을 되찾는 명동거리가 되었으면 싶다.

 

 

 

 

 

명동거리에는 골목마다 맛있는 맛집들이 숨겨져 있고,

 

고층빌딩도 많은 거리이다.

 

특히, 지금은 관광 쇼핑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명동의 외곽 지역엔 기업들이 위치한

 

업무지구도 꽤 형성되어있다. 

 

한국은행, 하나금융지주 본점을 비롯한

 

몇몇 은행들도 명동 일대에 위치해있는데,

 

이쪽은 근처 무교동, 소공동, 청계천까지

 

한데 묶어서 소위 남대문로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명동에 왔으면,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놀기 바빠서 안 갔는데, 이번에는 한번 찾아가봤다.

 

바로 명동성당!

 

명동성당은 1898년에 건립된

 

유서 깊은 유적지로 사적 제258호에 지정되어 있다.

 

한국 천주교 최초의 본당이자 

 

한국 가톨릭의 본산으로, 종교사 외적으로도 

 

민주화운동을 비롯,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함께한 장소이기도 하다.

 

 

 

 

 

명동성당으로 가는 길 지하에는

 

많은 카페들을 비롯한 푸드코트와

 

이렇게 쇼핑을 할 수 있는 상점들도 다수 있다.

 

 

 

 

 

 

이때 날씨가 흐린 날씨라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래도 의미 깊은 장소이기도 해서 오랫동안 머물고 싶었다.

 

명동을 하염없이 걸어 다녀서 다리가 아프기도 했고,

 

벤치에 앉아서 오랫동안 쉬었다 둘러보기로 했다.

 

 

 

 

 

한국 최초의 본당이자 서울대교구의 주교좌 성당인

 

명동성당의 건립공사는 1887년에 시작하여

 

1892년 5월 8일에 정초식을 거행하였다.

 

이 때 당시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고 건축공사에 참여했거나

 

헌금한 조선인 신자 1,000여 명과 조선에서 사목한

 

선교사 명단도 성당의 머릿돌과 함께 묻었다.

 

1898년 5월 29일에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를

 

수호성인으로 하여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그리고 명동성당에는 가톨릭회관이라는 건물이 존재하는데,

 

그곳에는 '주날개밑' 이라고 하는 기념품 상점이 있다.

 

 

 

 

 

 

 

천주교와 관련된 여러 가지 다양한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가게도 꽤 넓은 편이었다.

 

 

 

 

 

오늘은 비록 날씨가 좋지 않아서 기분이 꿀꿀하지만,

 

명동성당을 거닐면서 금세 기분이 전환되었다.

 

명동거리는 코로나가 휩쓸고 간 흔적들이 난무하지만,

 

하루빨리 명동 상권이 살아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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